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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대화의 희열2’ 김영하, 비주류로 등당한 이유는?

[친절한 프리뷰] ‘대화의 희열2’ 김영하, 비주류로 등당한 이유는?

기사승인 2019. 06. 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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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2’ 김영하
‘대화의 희열2’ 김영하가 파격 등단의 이유를 전했다.

KBS2 토크쇼 ‘대화의 희열2’이 15일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일찍 시청자를 만난다. 이날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대화의 희열2’에서는 소설가 김영하와의 두 번째 대화가 펼쳐진다. 오감만족 여행의 매력을 전한 지난 방송에 이어, 김영하는 우리가 몰랐던 소설의 세계와 기발한 소설 집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

tvN ‘알쓸신잡’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알려진 김영하는 사실 25년 차 베테랑 작가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킨 인물이다. 4월 출간 이후 계속해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는 ‘여행의 이유’를 비롯해, 영화로 만들어지기까지 한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은 그의 대표작으로 불린다.

이러한 김영하의 문학계 첫 등단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신춘문예’ 등 유명한 정통 문학잡지가 아니었다고. 김영하는 비주류 계간지로 등단하고 신생 출판사에 투고를 하는 등 파격 행보로 지인들의 걱정을 샀다고 한다. 당시 지인들은 “신춘문예 한 번 떨어졌다고, 그러면 안된다”고 그를 말렸다는 전언. 과연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등단을 감행했던 김영하의 속사정은 무엇이었을까.

또한 김영하는 “이제야 저를 좀 알죠. 20년 간 문학계 한정 유명 인사였다”고 말하며,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을 향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고. 누구도 예상 못 한 의외의 등단으로, 또 남다른 행보로 문학계에 새 바람을 일으킨 김영하 작가의 이야기는 TV 앞 시청자들의 머리와 가슴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고난 이야기꾼 김영하 작가와의 원나잇 딥토크 ‘대화의 희열2’은 15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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