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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울한, 힘겨운 1-0 승…리그 1·2위 우성

전북·울한, 힘겨운 1-0 승…리그 1·2위 우성

기사승인 2019. 06. 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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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에 진땀승을 거뒀고, 울산은 162번째 ‘동해안더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15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34분 터진 김신욱의 헤딩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0으로 이겼다. 전북(승점 36·32골)은 이날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물리친 울산 현대(승점 36·27골)와 똑같은 승점을 유지했지만, 다득점 우선 원칙에 앞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신욱은 페시치(서울·7골)를 따돌리고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반면 인천(승점 10)은 최근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로 꼴찌 탈출의 시동을 거는 듯했지만 전북에 무너지면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 34분에서야 첫 골이 나왔다. 김신욱은 이비니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헤딩슛으로 결승포를 꽂았다.

울산은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베테랑 수비수 강민수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하며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 행진을 이어갔다.

울산은 지난 5월 4일 포항과 시즌 첫 대결에서 1-2로 패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통산 162번째 동해안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포항과 역대 전적에서 울산은 53승50무59패가 됐다.

울산은 전반 24분 비수 강민수가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슛을 했고, 포항 골키퍼 류원우가 힘겹게 쳐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볼이 골라인을 넘은 상태에서 골키퍼가 쳐냈다는 판정으로 이 골은 득점으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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