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경찰서는 음주 상태로 신호위반 차량을 들이받은 30대 남성 A씨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역 사거리에서 차량을 몰다가 20대 남성 B씨가 몰던 차량을 들이 받았다.
경찰은 A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119%인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B씨를 신호를 위반한 채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