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생태곤충원은 오는 30일까지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여름 밤의 반딧불이’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올해로 4주년을 맞아 반딧불이 숲 속을 거니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이전과는 차별화를 두어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반딧불이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애반딧불이 서식지를 찾아가는 야간 탐사 프로그램도 신규 운영한다.
환경지표종인 애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영인산휴양림 습지에서 야간 탐사를 통해 실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으며 반딧불이 생태 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특별전 관계자는 “매년 6월 생태곤충원에서 열리는 반딧불이 특별전은 어른들의 추억과 어린이들의 새로움이 공존하는 공간이며 도심 속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반딧불이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딧불이 전시 관람은 특별전 기간 중 평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이며 주말은 오전은 동일하나 오후는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오는 26일에 진행되는 반딧불이 야간탐사대는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