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남도, 의료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비 지원

경남도, 의료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비 지원

기사승인 2019. 06. 16. 10: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적기치료 유도로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
Resized_20181016_133358
경남도청./박현섭 기자
경남도가 의료취약계층의 뇌혈관 정밀검사 MRI·MRA, 특수 질병검진 전립선암, 난소암, 갑상선기능이상검사 등을 지원한다.

16일 경남도에 따르면 저소득층 주민대상 뇌혈관질환 의심자에 대한 정밀검사 MRI·MRA시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뇌질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유도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수질병 전립선암, 난소암, 갑상선기능이상검사 등 검진사업도 추진해 예방검진·환자발견·적기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도민의 건강수명 연장 확보할 계획이다.

뇌질환 정밀검사비 지원은 2011년, 특수질병 조기검진사업은 2004년부터 도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사업이며 올해는 60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8억 26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현재 도내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건강가입자이다.

뇌질환 진료 및 정밀검사 MRI·MRA)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특수질병 전립선암, 난소암,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 등 검진비의 경우 1인당 6만5000원을 지원한다.

도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뇌질환 정밀검사지원 사업에 1만4606명에게 58억1700만원을 지원해 1만959명의 유소견자를 발견했고 특수질병조기검진사업에 3만1055명에게 17억3600만원을 지원한 결과 검진항목별 유소견자를 1.5~28.8% 정도로 발견 조기치료 유도는 물론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에도 도움을 줬다.

올해 도내 38개 병원급 의료기관이 검진의료기관으로 참여하고 있고 검진이 필요한 사람은 거주지 시·군보건소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윤인국 도 복지보건국장은 “의료취약계층이 의료비부담으로 질병예방과 치료시기를 놓쳐 안타까운 상황을 겪지 않도록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민선 7기 ‘사람중심 경남복지’ 정책이 도민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