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북한 매체 “미국, 이란 제재 역효과 가져올 것...굴복강요로 관계 악화일로”
2019. 10. 14 (월)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23.8℃

도쿄 18℃

베이징 12.2℃

자카르타 31.8℃

북한 매체 “미국, 이란 제재 역효과 가져올 것...굴복강요로 관계 악화일로”

이장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06. 16. 11: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란
이란 해군 함정이 13일(현지시간) 오만해에서 공격을 받아 불이 난 유조선에 접근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테헤란 AFP=연합뉴스
북한이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를 비판하며 관련국들과의 대화 교착은 미국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배격당하는 기만적인 대화타령’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미국이 이달 초 이란에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이란의 석유화학 그룹 페르시아걸프석유화학(PGPIC)에 대한 제재를 발표해 반발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와 관련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미국이 이란과 그 어떤 전제조건 없이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힌 것은 말장난”이라고 비판한 것을 소개했다. 이란 외무 대변인은 이어 “협상에 대한 미국의 의도를 판단하는 기준은 이란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방식과 실제적인 태도에서의 변화”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통신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미국이 이란을 존중한다면 회담이 진행될 수도 있지만 억지로 회담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전문가들의 말을 빌어 이번 추가 제재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외신들은 앞으로도 미국의 대화 제의가 상호 존중이 아니라 굴복을 강요하기 위한 것이라면 미국·이란 관계는 계속 악화일로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16일 ‘날로 강화되는 미국의 반이란 압살 소동’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의 부당한 제재와 압력소동에 이란이 강경히 맞서나가고 있다”고 보도하며 북·미 대화와 관련한 자신들의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출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