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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중 한일 선수간 화합의 장 마련

하나금융,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중 한일 선수간 화합의 장 마련

기사승인 2019. 06. 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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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사진
지난 15일 저녁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종료 후 박배종 프로(하나금융그룹)가 주선한 한-일 선수간 만찬 모임에서 참석한 한-일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가 종료된 15일 저녁 대회장인 경기도 용인시 88 컨트리클럽 인근 식당에서 한-일 선수들을 위한 만찬모임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하나금융그룹의 소속 골퍼 박배종 프로(33)가 주선해 마련됐다.

이날 만찬모임에는 선수들 외에도 일본 선수들과 함께 온 캐디, 트레이너 등 대회 관계자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현재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선수회 이사로 재직 중인 장익제(46) 프로도 참석해 일본 선수들과 즐겁게 식사하며 담소를 나눴다.

박배종 프로는 “현재 일본은 U.S. 오픈 기간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들도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한국에서 개최된 경기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 남자골프의 높아진 위상을 일본에 알리고 양국 선수들의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JGTO 아베마TV투어 노빌 컵에서 우승한 박배종 프로는 이번 대회에 일본의 수준급 선수들이 많이 출전할 수 있게 했던 숨은 공로자다.

일본 현지에서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일본 선수들에게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대회 참가를 독려했고, JGTO에서 활약중인 한국선수들과의 가교 역할도 담당하며 양국 선수들의 친목 도모에도 일조했다.

만찬모임에 참석한 한 일본 선수는 “JGTO에서도 선수들을 위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전용 라운지를 설치해주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일본 선수들 사이에 『박배종 인비테이셔널』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15일까지 3라운드를 마친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선 홍순상 프로가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전날에 이어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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