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장애인 콜택시 법정대수 초과 증차…교통약자 편의 제공

운행 대기 중인 장애인 콜택시.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콜택시 ‘장애인 콜택시’를 1대 증차, 총 19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아산시의 장애인콜택시 법정 운행대수는 16대로 지정됐으나 시는 장애인 교통복지를 위해 꾸준히 증차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콜택시 주 이용대상은 1, 2급 장애인 전체, 3급(뇌병변, 지체 3·4호) 장애인, 65세 이상의 노약자 중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로 외부활동이 불편한 교통약자가 중심이다.

필요로 하는 시민은 아산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장애인 콜택시)에 신청해 승인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산은 도농복합도시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이 많은데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불편은 더욱 크다. 올해 하반기 장애인등급제 폐지로 인한 법정대수 변동에 따른 차량 증차 추진 및 운전기사 증원 등으로 이용자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