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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살 ‘롯데샌드’, 젊은 감성 입고 ‘롯샌’으로 재탄생

42살 ‘롯데샌드’, 젊은 감성 입고 ‘롯샌’으로 재탄생

기사승인 2019. 06. 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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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샌 1
롯데제과는 자사 최장수 비스킷 ‘롯데샌드’를 전면 리뉴얼하고 ‘롯샌’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샌드’는 1978년 출시 이래 42년동안 사랑받은 비스킷 브랜드로, 상큼하고 달콤한 파인애플 맛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에서 롯데제과는 롯데샌드의 제품명과 함께 슬로건·패키지 디자인 등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고 맛과 식감 등의 품질도 업그레이드해 젊은층 수요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롯샌’이란 제품명은 요즘 10대들이 ‘롯데샌드’를 줄여 표현하는 데에 착안했으며, 젊은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네온사인을 연상시키는 로도를 삽입했다.

또한 맛에도 변화를 줘 ‘롯샌’은 상큼한 오리지널 ‘파인애플’을 비롯해 초코맛이 풍부한 ‘화이트크림깜뜨’, 새롭게 출시한 ‘피나콜라다’ 등 3종으로 선보인다.

‘롯샌 파인애플’은 과즙 함량을 늘려 상큼한 맛을 강화하고 배합비를 조정해 과자가 입안에 잘 남지않는 깔끔한 식감으로 개선했다. ‘롯샌 화이트크림깜뜨’는 초코 성분의 함량을 늘려 초콜릿 풍미를 한층 깊게 살리고 바삭한 식감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롯샌 피나콜라다’는 2030 여성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제품으로, 파인애플과 코코넛크림이 들어간 칵테일 ‘피나콜라다’를 콘셉트로 활용했다. 파인애플과 코코넛 맛의 크림이 샌드 사이에 절반씩 들어있어 깨무는 부위마다 맛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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