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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국군 모범용사 초청 행사’ 개최

보훈처, ‘국군 모범용사 초청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9. 06. 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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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화재진압 공로자 등 모범공로자 초청
격려사 하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YONHAP NO-4622>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연합
국가보훈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국군 모범부사관 60명과 배우자를 초청하는 ‘국군 모범용사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방부는 각 군에서 모범적인 부사관을 추천받아 모범용사 60명(여군 3명)을 선발했다. 이들 중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화재진압 공로자, 각종 봉사활동으로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운 모범 장병 등이 포함됐다.

장민경 육군상사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16회의 헌혈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기증을 통해 환우들의 건강회복에 기여했다.

남선진 해군원사는 지난 1월 덕적도 인근 산불 및 인가 화재 당시 적극적으로 화재 진압지원과 대민지원활동을 했고 공군 정임준 원사는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주변에 귀감이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의 환영사, 미니콘서트, 연극관람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 초청된 배부식 공군원사는 “1990년에 입대해 30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한 번도 군인이 된 것을 후회한 적이 없으며 묵묵히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초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국정과제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및 교육·의료지원 등 다양한 제대군인 지원정책이 더욱 잘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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