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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GI 등 시민단체, 인권교육 주제 ‘변혁의 첫걸음-인권교육의 힘’ 전시회 개막

한국SGI 등 시민단체, 인권교육 주제 ‘변혁의 첫걸음-인권교육의 힘’ 전시회 개막

기사승인 2019. 06. 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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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21일까지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2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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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변혁의 첫걸음-인권교육의 힘’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류지봉 충북NGO센터장,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오제세 국회의원,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 김귀룡 충북대학교 부총장, 여상락 한국SGI 명예이사장,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용환 충북대학교 교수)./제공=한국SGI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변혁의 첫걸음-인권교육의 힘’ 전시회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15일 개막했다. 한국SGI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 192개국 창가학회 회원으로 구성된 SGI를 비롯해 국제 인권교육의 이행과 감시를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한 세계 시민 사회 연합인 △인권교육 2020(HRE2020) 인권교육에 관한 세계 정책 입안을 위해 비정구기구의 참여를 이끄는 △인권교육학습 NGO 실무그룹 인권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비공식 정부간 조직으로서 브라질·코스타리카·이탈리아 등으로 구성된 △인권교육과 연수에 관한 9개국 플랫폼이 공동주최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개막식은 이시종 충북도지사, 오제세 국회의원,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이번 전시를 위해 △충청북도 △충북대학교 △충청북도교육청 △청주시 △연합뉴스 △CJB청주방송 △국제뉴스 △충청매일 △한국예총 △한국기자협회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국내 최초로 ‘인권교육’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는 UN이 2011년 인권교육의 국제적인 기준을 처음으로 마련한 ‘인권교육과 연수에 관한 UN선언’을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인권교육 운동 방안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인권문화 함양·인권교육의 중요성·세계 각국의 사례들을 소개한 패널 전시 △체험존 △인권영화 감상회 등으로 구성, 15일부터 21일까지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2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15·19·20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인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은 “내가 서 있는 이곳에서부터 인권을 깊이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인권 존중과 증진이라는 변화를 누구나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의 주최 기관인 SGI는 1975년 1월 26일 제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였던 괌에서 세계 51개국에 있던 창가학회 회원들의 각국 대표가 모여 발족한 이후 세계 192개국 회원으로 확대됐다.

이들은 평화·문화·교육운동과 더불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핵무기 폐기와 세계적인 군축에 강력한 제언을 하는 등 평화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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