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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팀, 2019 WRC 시즌 세번째 우승 달성

현대차 월드랠리팀, 2019 WRC 시즌 세번째 우승 달성

기사승인 2019. 06. 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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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7 (사진3) 현대차 월드랠리팀 2019 WRC 시즌 세번째 우승
이탈리아 샤르데냐에서 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 8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현대차 월드랠리팀 다니 소르도 선수와 보조 드라이버 칼로스 델 바리오 선수가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이탈리아 랠리에서 시즌 세번째 우승을 차지하고, 시즌 두 번째 더블 포디움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차는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샤르데냐에서 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WRC)’ 8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다니 소르도 선수가 1위를, 안드레아스 미켈슨 선수가 3위를 차지해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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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샤르데냐에서 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 8차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i20 쿠페 WRC’ 랠리카가 달리고 있는 모습./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올해 시즌에서 4차 대회인 프랑스 코르시카 랠리, 5차 대회인 아르헨티나 랠리에 이어 이번 이탈리아 샤르데냐 랠리까지 총 3번의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제조사 종합 순위에서도 242점으로 2위인 토요타 월드랠리팀을 44점차로 크게 앞서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탈리아 랠리는 전통적으로 드라이버의 가량 및 차량의 내구성에 따라 경기 성적이 좌우되는데,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2016년, 2018년에 이어 올해 시즌 우승으로 이탈리아 랠리에서만 세 번째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6위를 차지한 티에리 누빌 선수는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총점 143점으로 3위를 유지하며 2019년 시즌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이탈리아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다니 소르도 선수는 “현대차 월드랠리팀 합류 후 첫 번째 랠리 우승이자 내 스스로에게는 두 번째 우승을 이탈리아 랠리에서 달성하게돼 기쁘다”며 “이탈리아 랠리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게 지원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0617 (사진2) 현대차 월드랠리팀 2019 WRC 시즌 세번째 우승
이탈리아 샤르데냐에서 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 8차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i20 쿠페 WRC’ 랠리카가 달리고 있는 모습./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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