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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지역 기업체·공공기관, 1사1촌 마을 찾아 봉사활동

김천지역 기업체·공공기관, 1사1촌 마을 찾아 봉사활동

기사승인 2019. 06.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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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과 코오롱 인더스트리 김천1공장, 양파수확 나서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1공장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1공장 직원들이 14일 김천시 조마면 신안2리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기 전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김천시
경북 김천지역 농촌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기업체와 공공기관들이 양파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이 우려되면서 고민이 깊어진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17일 김천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14일 김천시 대덕면 추량1, 2리 마을을 방문해 양파 수확철을 맞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전력기술은 ‘1본부 1촌 자매결연’ 추진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에너지 신사업본부와 대덕면 추량리1, 2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주민들과의 상호우호증진과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하천일 추량2리 이장(71)은 “큰 추위를 피해 양파 풍년을 맞았지만 가격 하락과 인력부족에 따른 인건비 상승 때문에 양파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전력기술 직원들이 일손을 거들어주어 한 시름 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코오롱 인더스트리 김천1공장도 이날 조마면 신안2리를 찾아 영농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오롱 인더스트리 김천1공장은 농촌과 도시의 상생발전·상호교류활동 증진을 위해 조마면 신안2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을을 찾았다.

이근세 이장은 “무더운 날씨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기술㈜, 대덕면 자매결연 마을방문 봉사활동 펼쳐
한국전력기술㈜ 직원들이 14일 김천시 대덕면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양파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치기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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