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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오픈 이모저모] 2000년 타이거 우즈 버금가는 우들랜드 맹타 外

정재호 기자 | 기사승인 2019. 06. 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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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Open Golf <YONHAP NO-1090> (AP)
빅터 호블란트가 17일(한국시간) 끝난 US 오픈 4라운드에서 자신의 티샷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O...게리 우들랜드(35·미국)의 US 오픈 깜짝 우승은 지난 2000년 2위권을 무려 15차로 압도한 타이거 우즈(44·미국)에 비견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인 PGA투어닷컴은 “위협적인 바닷바람이 불지 않았음에도 US 오픈이 벌어진 페블비치에서 나흘간 언더파를 친 선수는 31명에 불과했다”며 “이런 곳에서 만들어진 우들랜드의 성적(13언더파 271타)는 2000년 당시 역사적인 우승을 견인한 우즈의 우승 스코어보다 1타가 더 좋다”고 밝혔다.

거친 바닷바람 탓에 날씨가 변덕스럽기로 악명 높은 데다 안개와 비, 바람, 추위까지 한꺼번에 코스를 몰아치기도 하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1·7075야드)에서 2000년 우즈는 유일하게 언더파(12언더파)를 치며 압승했다. 이번 우들랜드의 13언더파 역시 그에 못지않은 ‘페블비치 맹타’로 역사에 남게 됐다.

O...제119회 US 오픈에서는 골프 변방인 노르웨이 출신 아마추어 선수가 매서운 활약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주인공은 빅터 호블란트(22·노르웨이)로 US 오픈 사상 아마추어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

17일(한국시간)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친 호블란트는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로 황제 우즈보다 높은 공동 12위에 위치했다. 호블란트는 59년 전인 1960년 미국 콜로라도주의 체리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잭 니클라우스(79·미국)가 세운 US 오픈 아마추어 최저타 기록인 282타를 2타나 뛰어넘었다.

경기 후 “그런 기록을 세웠는지 몰랐다”고 기뻐한 호블란트는 지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도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1998년 맷 쿠처(41·미국) 이후 21년 만에 같은 해 벌어진 마스터스와 US 오픈에서 모두 아마추어 최고 순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인 호블란트는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작년 US아마추어 선수권에서 우승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프로 선수로 전향한다.

O...US오픈 3라운드의 미국 내 TV 시청자 수가 6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고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해 US오픈 3라운드의 미국 내 TV 시청자 수는 평균 423만명으로 최근 6년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지상파 FOX가 중계한 3라운드 시청자 수는 지난해보다 18% 늘어났으며 우즈가 마지막 홀 경기를 마칠 때인 현지 시간 오후 5시 45분부터 6시 사이가 556만명으로 가장 많은 시청자를 확보했다. 결국 우즈 효과로 풀이된다. 6년 전인 2013년 대회는 우즈가 치른 US 오픈 마지막 3라운드였기 때문이다. 그 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부상과 부진 등의 여파로 우즈는 3라운드 무대에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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