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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 서울 에너지포럼’ 개최…‘도시형 그린뉴딜’ 적용 논의

서울시, ‘2019 서울 에너지포럼’ 개최…‘도시형 그린뉴딜’ 적용 논의

기사승인 2019. 06. 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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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일자리 확대, 불평등 해소등에 관해 비전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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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서울시에너지정책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9년 제1회 서울에너지포럼’ 포스터/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미국 대선정책으로 부각한 뉴욕시 그린뉴딜 정책의 서울시 적용 가능성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서울시에너지정책위원회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9년 제1회 서울에너지포럼’은 오는 1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진행한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서울에너지포럼은 자립·나눔·공존·지속이 가능한 바람직한 서울의 에너지 미래상을 위해 에너지 정책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고 이슈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포럼에는 국토연구원 및 서울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시에너지정책위원회,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등 정부·학계·업계의 에너지관련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일자리 확대 △불평등 해소를 추구하는 도시형 그린 뉴딜과 에너지 전환등을 주제로 새로운 지방정부의 비전과 필요성을 제시한다.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원장이 기조연설을 맡으며 이어지는 발제에서는 미국 뉴욕의 그린뉴딜 정책과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 적용에 대한 주제로 △에너지 자립도시 △서울에 맞는 비전과 핵심목표 △추진전략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포럼에는 관련 전문가 외에도 에너지분야 취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 시민 등 누구나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윤순진 서울시에너지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심각한 기후위기에 직면해 그린뉴딜의 대응방안과 에너지 전환이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현시점을 감안해 볼 때 이번 포럼이 에너지전환 요소들을 연결하여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시 환경정책과장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선도적인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관심있는 각계각층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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