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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닭·오리·계란 이력제 사업 안정화 총력

축평원, 닭·오리·계란 이력제 사업 안정화 총력

기사승인 2019. 06. 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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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지난 13일 대전 라온 컨벤션에서 ‘닭·오리·계란 이력제’ 1차 시범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차 시범사업 추진 경과와 현장의 다양한 제도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시범사업 운영 실적과 개선 사항 소개, 참여업체 현장업무 적용사례 발표, 이력관리시스템 이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닭·오리·계란 이력제는 닭·오리고기와 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성 우려에 따라 체계적인 이력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도입된 제도이다.

총 3차에 걸쳐 실시되는 시범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제도 이행 기반을 마련한 후 내년 1월에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1차 시범사업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시행됐으며, 도축장 10곳, 계란 GP(선별포장) 7곳, 산란계 부화장 7곳 등 총 24개 업체에서 참여했다.

축평원은 1차 시범사업 실시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전국 가금류 사육농장 1만1056곳을 대상으로 일제 사육현황 조사를 실시해 7408개 농장에 농장식별번호를 부여했다.

또한 도축단계 이력번호 발급·표시 업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력번호 표시장비 지원 사업을 실시해 17개 업체에 6가지 유형의 232개 장비를 지원했다.

축평원 관계자는 “이번 성과 보고회를 통해 1차 시범사업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해 사육·도축 단계에서 유통·판매 단계까지 확대 시행되는 2차 시범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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