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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홍혜걸, 만난지 3주 만에 결혼하자며 프러포즈”

여에스더 “홍혜걸, 만난지 3주 만에 결혼하자며 프러포즈”

기사승인 2019. 06. 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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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과 만난 지 93일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남편을 만나고 몇 번 안 만났는데 남산에 있는 호텔 뒷마당에서 프러포즈했다. 가깝지도, 친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내 손을 잡으면서 '선생님 우리 결혼해요'라고 말했다"며 홍혜걸이 만난지 3주 만에 프러포즈 했다고 밝혔다.

홍혜걸은 "프러포즈를 준비한 게 아니고 울컥해서 했다"며 "나는 집사람을 처음 만난 날 느낌이 왔다. 한참 이야기하고 헤어질 때 뒤에서 걸어가는 걸 지켜봤다. 그때 난생처음 경험하는 뭉클한 마음이 생기고 감동적인 영화를 보는 느낌이 솟아올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홍혜걸은 "이 여성은 특별한 분인 것 같다 싶어 난 당연히 결혼하는 거로 알았다. 집사람도 그런 마음이 있었다고 믿는다. 3주밖에 물리적 시간은 안됐지만, 당신도 받아들였잖아"라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선생님 우리 결혼해요'라고 해서 내가 '네'까지 했는데 다음이 너무 힘들었다"며 "남편이 날 안았는데 갑자기 병이 있는 사람처럼 호흡이 거칠어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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