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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이성민 “촬영중 전혜진 머리 발로 차다가 울렸어”

‘비스트’ 이성민 “촬영중 전혜진 머리 발로 차다가 울렸어”

기사승인 2019. 06. 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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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이성민/사진=김현우 기자
배우 이성민이 전혜진을 울린 사연을 전했다.

1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이정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이 참석했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다.

이날 이성민 액션이 많은데 힘든 점은 없었는지 묻는 질문에 "액션이 힘든 신은 없었는데 혹시나 다칠까봐 신경썼다"며 "제가 혜진 씨 머리를 발로찼는데 혜진 씨가 울었던 기억이 난다. 크게 다친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혜진은 "자존심이 있지 울고 싶었던 건 아닌데 눈물이 그냥 흐르더라. 아팠다"며 "그 후 제가 이성민씨 머리를 돌로 치고 만족하고 갔다"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자 이성민은 "제가 드라마에서 이선균 씨를 때린 후 이선균 전혜진의 아들이 저를 싫어했는데 엄마까지 때렸다"며 "다행히 아이들이 볼수있는 영화는 아니다"고 안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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