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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전혜진 “춘배에 매료 돼 치열하게 찍었다”

‘비스트’ 전혜진 “춘배에 매료 돼 치열하게 찍었다”

기사승인 2019. 06. 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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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전혜진/사진=김현우 기자
배우 전혜진이 춘배 캐릭터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1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이정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이 참석했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다.

전혜진은 극중 살인을 은폐해주는 대가로 한수에게 살인마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마약 브로커 춘배로 분했다.

전혜진은 "시나리오를 보고 춘배에 매료돼 치열하게 찍었다"며 "최대한 제 안에 있는 '비스트'를 꺼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두 형사를 쫓아가는 재미는 물론 여태 보지 못했던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 그 재미도 굉장할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도 전했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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