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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전년도 이어 역성장 전망…목표가 하향”

“한샘, 전년도 이어 역성장 전망…목표가 하향”

기사승인 2019. 06. 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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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8일 한샘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1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한샘의 2분기 실적(연결 기준)에 대해 매출액 4372억원(-13.5%, YoY), 영업이익 208억원(+19.4%, YoY)으로 현재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결제에서 모객 방송 전환 등을 통한 홈쇼핑 손익 개선 요인에도 주택매매거래 감소와 리하우스 대리점 전환에 따른 전반적인 채널 부진이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실적에 반영되는 중국 손익 역시 지난해 인력 구조조정에 이어 올해 1분기 현지 직매장 축소에 따른 자산상각 반영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한샘이 올해에도 전년도에 이어 역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택매매 거래 감소로 인한 리하우스 대리점의 순증효과(리하우스 대리점 매출 증가와 기타채널 매출 감소) 축소와 패키지 매출 산정 기준 변경(계약 기준 → 출고 기준)에 따른 물량 감소 영향 등을 실적 부진 이유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채널별로는 리하우스 대리점 실적이 반영되는 부엌가구 대리점과 온라인 채널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기타채널(직매장·인테리어대리점·리하우스)의 매출 둔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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