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갤러리 권지안 | 0 | Hyperism Red(200x153cm Acrylic on Canvas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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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안(솔비) 작가는 지난 2015년부터 음악하는 솔비와 미술하는 권지안의 협업인 ‘셀프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독창적인 작업을 해왔다.
이는 음악이 퍼포먼스를 통해 캔버스에 그려지게 되는 작업이다. 작가에게 있어 음악은 가장 중요한 미술작품의 재료다. 이를 붓 대신 몸을 도구로 사용해 퍼포먼스를 통해 그림을 그린다. 작가는 반복적인 연습과 치밀하게 계획되어진 우연성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작가는 상대적 약자로 상처받고 있는 여성의 삶을 주제로 한 작품 ‘레드’를 2017년 선보였다. 오랜 시간 동안 여자로서, 특히 여자연예인으로 안고 살아왔던 상처가 많았던 그는 자연스레 여성 인권에 관심이 많아졌고 상처받는 여성들에 대해 작품을 통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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