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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함께소통하는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개소

순천, 함께소통하는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개소

기사승인 2019. 06. 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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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민.관.학...지역사회 문제 협업 추진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다가온 개소식
전남 순천시는 15일 다문화가족 교류와 소통공간인 ‘다가온(0n)’을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을 호남길 22(구 아름다운가게)에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다문화가족들의 교류 소통공간인 ‘다가온(on)’은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다가와 함께 소통하자’는 의미를 가진다.

다가온은 순천중앙교회 소유 건물로 시와 무상임대 협약 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개소했고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 한다.

순천대 산학협력단은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응과 자립역량을 위한 자발적인 자조모임 및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특히 나라별 음식과 고유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다국어 교실을 운영해 다가온을 시민들과 결혼이민여성들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소를 통해 지역사회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복지 실현에 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없애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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