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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가보니

GS건설,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가보니

기사승인 2019. 06.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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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단일평형 432가구 이달 분양
전원주택 공간에 아파트 장점 융합
3기신도시 고양 창릉 수혜지로 관심
삼송
GS건설이 6월 말 분양에 나서는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축소 모형도/박지숙 기자
GS건설이 이달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서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18일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 문을 열기전 기자들에게 먼저 공개했다. 2017년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첫 선을 보였던 블록형 단독주택인 김포자이더빌리지가 나흘 만에 완판 된 신화를 다시 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지상 1층~지상 최고 3층, 전용면적 84㎡, 432가구로 구성된다. 기존 단독주택의 장점인 공간 활용과 아파트의 장점인 보안 및 첨단 시스템을 접목시킨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특히 전용면적 대비 2배 이상의 서비스면적이 제공돼 약 55평 규모의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타입은 △84㎡A1 81가구 △84㎡A2 71가구 △84㎡B1 38가구 △84㎡B2 54가구 △84㎡D1a 23가구 △84㎡D1b 23가구 △84㎡D2a 35가구 △84㎡D2b 35가구 △84㎡S1 36가구 △84㎡S2 36가구 등이다.

이날 공개된 견본주택은 내부는 1~3층 높이의 건물 두 채의 유니트로 전용 84㎡A1 타입과 전용 84㎡B1 타입이 전시됐다. 전용 84㎡A1타입은 주방과 거실-침실이 층별로 분리돼 있었다. 집 앞 전용 주차공간이 넓어 2대까지 주차가 가능해 눈길을 끌었다. 1층은 ‘ㄷ’자형 넓은 주방과 다이닝룸, 정원이 조성돼 있다. 2층은 거실과 안방, 욕실 2개와 테라스가 마련돼 있었다. 3층은 방 2개와 욕실1개가 구성이며, 3층에도 테라스가 조성돼 있었다. 전용 84㎡B타입은 지하1층~지상 2층, 다락층으로 구성돼 있다. B타입은 지하 주차공간이 있다. 또 지하1층 현관 뒤편 공용홀은 공간이 넓어 다목적 취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상 1층은 거실과 주방, 다이닝룸, 욕실 그리고 정원으로 꾸몄다. 2층은 안방과 작은방 2개, 욕실 2개다. 타입이 다양해 라이프스타일과 생활패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전 층에 테라스 또는 정원이 있어 휴식공간으로서 안락함에 신경을 썼다.
삼송빌리지
지하1층 공용홀로 운동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박지숙 기자
◇분양가 7억원 안팎 예상
특히 삼송지구는 정부가 고양시 덕양구 창릉지구를 3기신도시로 지정한 후 수혜지로 꼽히면서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삼송지구는 창릉신도시 바로 옆 지역으로, 최근 삼송지구 아파트 호가가 4000만~5000만원 이상 급등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덕양구 삼송동 ‘삼송2차 아이파크’ 전용 84㎡ 17층 주택은 4월 6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현재 부동산 시세 매물에 올라온 전용 84㎡ 주택의 호가는 7억3000만원에 달한다. 무엇보다 3기신도시가 정착하기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삼송지구가 더 각광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가깝고 통일로, 일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 등의 광역도로망도 인근에 있다. 또 삼송역에서 지하철 세 정거장 거리의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은 오는 2023년 GTX-A노선이 통과 할 예정이어서 교통 호재도 갖췄다. 또 단지 앞에 오금천이 흐르고, 북한산과 오송산이 단지를 에워싸 배산임수 형태를 띠고 있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청약 통장도 필요 없다. 현재 고양시 덕양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아파트 청약 시 규제가 적용돼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청약 통장이 필요 없는 도시형 생활 주택으로 분리됐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다.

분양가는 7억원 초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GS건설은 분양가 승인과 관련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고양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또 중도금 대출상환과 관련해서도 현재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대 60%까지 고려해 주요 은행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석윤 GS건설 삼송자이더빌리지 분양소장은 “서울과 접근성이 우수하고 삼송지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전원생활을 원하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3040젊은 세대들로부터도 문의전화가 많다”며 “아파트의 층간소음, 주차난 문제 등이 해소되고, 전원주택의 취약한 방범 문제가 해결된 블록형 단독주택은 주거 트렌드를 이끄는 새로운 프리미엄 주택으로 꼽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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