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작가 조명전 ’99+1‘개최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작가 조명전 ’99+1‘개최

기사승인 2019. 06. 18. 14: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변시지, 문기선, 양창보, 김택화 등 1930~1980 제주 작가 50년 활동 한눈에 볼수 있도록 구성
변시지,풍파,145x112cm,캔버스에 유화
변시지 화백의 유화 작품 ‘풍파’/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제주 작가 조명전 99+1’을 개최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특정한 장르에 한정 하지 않고 자신의 예술 세계를 활발히 구축해 온 제주 작가 99명을 초대했다.

기획전에는 제주 현대 미술의 기틀을 마련해 온 작고 작가 변시지, 문기선, 양창보, 김택화 등 출생 연도 1930년 대부터 1980년 대까지 제주 작가들의 50년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구현한 작가의 방과 전시 작품 99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영상실을 마련하고 일부 작품은 무빙 아트의 형태로 연출해 다양한 시각적 자극과 생동감을 전달한다.

미술관은 이와 함께 ‘에코 백 및 도자기 전사 체험’과 제주의 화산섬 모형을 토대로 구성한 어린이들의 공간 ‘창의력 대장 아트랩’을 비롯해 인스타그래머와 함께하는 ‘미술관 속 사진관’ 등 다체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정주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미술관이 염원하는 제주의 예술 문화는 결국 작가의 작품과 작품을 감상할 관객의 만남으로 완성된다”며 “관객과의 온전한 소통이 이뤄질 때 제주 예술 문화의 미래 비전은 보다 단단하고 풍성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