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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7배 성장’ 이마트 ‘피코크’…밀리언셀러에 8종 등극

‘5년만에 7배 성장’ 이마트 ‘피코크’…밀리언셀러에 8종 등극

기사승인 2019. 06. 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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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첫 출시 후 가정 필수품 자리잡아
누적 판매 1위는 271만개 '피코크 한우곰탕'
피코크 한우곰탕
이마트 피코크 누계 매출 1위를 기록한 피코크 한우곰탕.
이마트는 2013년 ‘피코크’ 출시 이후 약 6년간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8종의 상품이 누계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출시 원년 340억원에 불과하던 피코크 연 매출은 지난해 2490억원으로 5년새 7배 이상 증가했다.

이마트측은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식사 준비 및 뒤처리가 간편하고, 남는 식재료가 발생하지 않아 경제적인 간편 가정식이 현대인들의 장바구니 필수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피코크 한우곰탕(500g)’이 271만여개의 판매고로 누계 매출 수량 1위를 차지했고, ‘피코크 육개장(500g)’도 200만개에 육박하는 판매량으로 2위에 올랐다.

이외에 ‘피코크 차돌박이된장찌개(500g)’, ‘피코크 소고기미역국(500g)’ 등 일상 생활에서 곁들여 먹기 편리한 국·탕·찌개류가 누계 매출 상위권에 주로 포진했다.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제품 중에는 기호식이나 보양식 제품도 있어 눈에 띈다. 서울 3대 짬뽕으로 알려진 ‘초마짬뽕’을 간편식으로 개발한 ‘피코크 초마짬뽕(1240g)’은 140만여개가 팔려나가며 5위를 기록했다. 보양식 카테고리에 속한 ‘피코크 녹두삼계탕(900g)’의 경우 2018년 기준 전년 대비 7.3%의 매출신장률을 보이는 등 시즌성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122만여개의 판매고를 올려 6위에 올랐다.

오승훈 이마트 피코크 개발팀장은 “가정간편식 시장이 연 3조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누적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선 ‘밀리언셀러’들이 본격 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군에 걸쳐 피코크표 밀리언셀러 상품들을 탄생시킬 수 있도록 레시피 연구 및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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