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세종경찰청 신설…“지역 특성 맞는 치안서비스 강화”

세종경찰청 신설…“지역 특성 맞는 치안서비스 강화”

기사승인 2019. 06. 18. 10:0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oname01
세종경찰청 조직 현황
세종특별자치시 치안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세종지방경찰청’이 신설된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세종경찰청은 오는 25일 신설 기존 충남지방경찰청이 담당했던 세종시 치안 담당 구역을 맡게 됐다. 시는 42곳의 정부기관이 입주하는 등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치안체계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세종청은 5과(112종합상황실, 경무과, 생활안전수사과, 경비교통과, 정보보안과) 체제로 운영하고 산하에 정부세종청사경비대, 경찰관기동중대, 세종경찰서를 두고 운영된다.

또한 지방청 중심의 생활안전 전문수사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교통기동순찰팀도 설치된다.

시는 자치경찰제 시범실시 대상지역으로 예정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충남청 관할에 속하다보니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세종청 신설로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세종청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세종청 설치 계기로 시범실시를 앞둔 자치경찰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종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