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스틱 ‘핏’ 신제품 2종 출시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스틱 핏 신제품 ‘핏 골든파이프’(왼쪽)와 ‘핏 체인지 더블유’.

KT&G는 19일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전용 스틱인 ‘핏’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파이프 담배에서 착안해 개발한 ‘핏 골든파이프’는 파이프 담배용 연초인 카벤디쉬엽을 함유한 오리지널 타입 제품이다. 카벤디쉬엽은 열과 증기 처리 후에 발효 숙성까지 거치기 때문에 일반 담배와 흡연감이 유사하고 목 넘김이 자연스럽다는 특징이 있다.

또다른 신제품인 ‘핏 체인지 더블유’는 독특하고 이국적인 맛과 시원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적의 블렌딩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특유의 찐맛이 적고 맛과 향이 일관되게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T&G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릴’ 디바이스 판매량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중 가장 높았고 전용 담배 점유율도 30%를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높은 인기에 힘입어 전용 스틱 2종을 출시하며 핏 제품군을 7종으로 확대했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지난해 9월 ‘핏 쿨샷’과 ‘핏 체인지톡’ 출시 이후 오랜 기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이번에 신제품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호를 존중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핏 골든파이프’와 ‘핏 체인지 더블유’ 2종은 전국 편의점 4만여 곳과 면세점에서 출시되며,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