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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금강송에코리움 개관... 체류형 힐링·휴양 단지

울진군, 금강송에코리움 개관... 체류형 힐링·휴양 단지

기사승인 2019. 06. 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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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에코리움 개관1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전찬걸 울진군수가 금강송에코리움 개관식에 참석해 금강송테마전시관에서 울진 금강송 수액 흐르는 소리를 듯고 있다./제공=울진군
경북 울진군이 ‘숲을 통한 쉼과 여유 그리고 치유’를 콘셉트로 운영되는 ‘금강송에코리움’의 문을 열었다.

18일 울진군에 따르면 금강송에코리움은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한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이다. 금강송테마전시관, 황토질찜방, 유르트를 비롯해 150여명의 숙식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복잡한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시설이다.

또 울진금강소나무를 소재로 한 치유와 체험위주의 산림생태휴양을 테마로 2011년 문화관광부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사업에 선정돼 금강송면 소광리(솔평지) 일원에 총사업비 421억원을 투입해 사업면적 약16만6000㎡(5만평)의 규모로 체류형 산림휴양시설로 조성됐다.

금강송에코리움의 주요 시설은 금강소나무의 우수성과 이해를 돕기 위한 금강송테마전시관, 체험객의 안내 및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금강송치유센터 그리고 체험객의 편의를 위한 수련(숙소)동과 황토찜질방, 유르트, 금강소나무의 정기를 받을 수 있는 금강송숲탐방로가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금강송숲길 트레킹(1시간코스)체험, DIY만들기 체험, 요가, 차훈명상 등이 운영된다. 차훈명상, 요가프로그램 등을 통해 단순히 먹고 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새로운 삶의 휴식을 제공한다.

금강송테마전시관을 제외한 시설들은 40여년의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서울, 경주 부산에 호텔과 프리미엄 리조트 4곳을 운영 중인 레저·부동산 종합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LSI에서 위탁 운영한다.

코오롱LSI 관계자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마무리 작업 후 다음 달 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며 “풍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휴식은 물론 삶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찬걸 군수는 “동해선(포항∼삼척) 철도건설, 국도36호선 직선화도로 개통, 왕피천 주변 관광자원화 조성,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과 더불어 금강송에코리움 개관으로 관광활성화를 도모해 지역경제 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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