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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시진핑 방북 긴밀 협의…한반도 비핵화에 도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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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시진핑 방북 긴밀 협의…한반도 비핵화에 도움 될 것”

홍선미 기자 | 기사승인 2019. 06. 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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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국빈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1월 4차 방중한 김 위원장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시 주석과 악수하는 모습. /연합뉴스
청와대는 1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 대화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동력을 살리는 데 북·중 간 대화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청와대는 시 주석의 방중과 관련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왔다”는 점을 부각하며, 우리 정부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미뿐 아니라 북·중 대화 테이블 마련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청와대는 전날 시 주석의 20~21일 방북 소식이 전해지자 “정부는 시 주석의 방북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이의 조기 실현을 위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긴밀히 협의했다’는 표현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시 주석의 방북에) 우리 정부의 의중이 담겨있다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며 “미국과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부분에서는 완벽히 일치된 의견을 가지고 있다. 시주석 역시 한반도 평화 위해서 대화가 필요하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 이 관계자는 중국과 협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묻는 질문에 “꼭 일정이나 의제만을 두고 협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중국과 북한이 만나는 것이 왜 필요한지를 논의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의 방북 계획을 인지한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북유럽 순방 중에 인지했지만, 정확한 날짜를 이야기할 수는 없다. 통보를 받았는지, 정황을 포착했는지에 대해서도 안보 관련 사안이라 언급하기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중요한 점은 그 사안에 대해서 계속 협의해왔다는 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시 주석의 방북으로 이달 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전 남북 정상회담 성사가 어려워진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남북 회담이 조속한 시일 내에 열리면 당연히 좋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남북회담 (자체가)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목표는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다. 어떤 길로 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것인지를 매 순간 판단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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