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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의원, 학교도서관 운영 전문인력 확보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조응천 의원, 학교도서관 운영 전문인력 확보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6. 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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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
학교도서관 이용하는 고교생들/제공=연합,인천시교육청
학교도서관에 배치된 전문인력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남양주갑)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학교도서관진흥법 개정 이후, 전문 인력의 위상 정립’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학교도서관진흥법 시행령 개정으로 모든 학교는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실기교사·사서와 같은 전문인력 1명 이상을 배치해야 한다.

이에 교육부는 현재 약 8% 수준인 학교도서관 수 대비 사서교사의 비율을 2030년까지 약 50%로 늘리는 ‘사서교사 충원 목표’를 발표했다.

하지만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정원 제약 및 재원확보 문제 등을 이유로 학교도서관 전문 인력 배치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 조 의원실의 설명이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기간제 사서교사를 대안으로 제시하며 자격 요건까지 완화했지만, 해당 자격증을 소지한 지원자가 턱없이 부족해 구인난을 겪는 등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토론회에서는 명지대학교 문헌정보학과의 김영석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 학교도서관 전문 인력 배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대림대학교 문헌정보학과의 황금숙 교수, 정치하는엄마들의 백운희 공동대표, 수원중학교 이영관 前 교장, 한국학교사서협회 권혜진 고양지회장 등이 토론한다.

조 의원은 “학교도서관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학교도서관 운영의 애로사항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정책적·입법적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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