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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장마기간, 예년보다 다소 늦어…“초반에 많은 비”

2019년 장마기간, 예년보다 다소 늦어…“초반에 많은 비”

기사승인 2019. 06. 1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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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누리
수요일인 19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2019년 장마기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다소 늦어져 6월 말~7월 초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6월 하순 제주도에서 시작돼 7월 말 중부지방에서 완전히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적으로 우리나라 장마는 6월 25일께 시작된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단 장마 초반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2019년 6월~8월)'에 따르면 여름철 태풍은 평년 수준인 1~3개 정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1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부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동부와 강원남부, 충북북부, 전라동부내륙, 경상내륙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니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부산·울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대구 19도 △춘천 18도 △제주도 19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9도 △광주 29도 △부산 26도 △대구 30도 △춘천 26도 △제주 26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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