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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 외질혜 “충격받은 분들 모두 사과…썩은 정신상태였다”

‘성희롱 논란’ 외질혜 “충격받은 분들 모두 사과…썩은 정신상태였다”

기사승인 2019. 06. 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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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혜 /사진=외질혜 인스타그램

 BJ 외질혜가 성희롱 논란을 사과했다.


외질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오늘 생방송 도중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하면서 스트리머 잼미님, 부들님께 DDR이라는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하였습니다"라며 자신이 언급해 성희롱을 당하게 한 여성 BJ들을 밝혔다.


이어 "같은 여자로써 한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발언했어야 했는데 인터넷방송에서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과 썩은 정신상태로 발언을 하고 방송을 진행했습니다"며 "제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셨을 잼미님 부들님, 그리고 두분의 모든 팬분들께 정말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충격받으신 분들께도 정말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피해자 여성 BJ들이 허락한다면 만나서 사과하고 싶다는 의사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진행된 아프리카TV '나락즈' 생방송에서 BJ 외질혜, NS 남순, 감스트가 4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보는 가운데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외질혜가 먼저 특정 여성 BJ를 거론했고 이에 남순과 감스트가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다음은 외질혜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BJ 외질혜입니다.

저는 오늘 생방송 도중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하면서

스트리머 잼미님, 부들님께 DDR이라는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같은 여자로써 한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발언했어야 했는데 

인터넷방송에서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과

썩은 정신상태로 발언을 하고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제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셨을 잼미님 부들님,

그리고 두분의 모든 팬분들께 정말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충격받으신 분들께도

정말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BJ로써 생방송 중에 언행을 신중히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언행을 내뱉음에 있어 크게 반성하고,

가벼운 언행으로 실수하지 않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또한 허락해 주신다면 두 분을 찾아뵙고 사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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