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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신제품 효과로 6월 실적 개선 전망”

“오리온, 신제품 효과로 6월 실적 개선 전망”

기사승인 2019. 06. 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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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9일 오리온에 대해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6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5월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5%,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중국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에 그쳤으나 영업이익률은 14.4%를 기록해 기대보다 선전했다”며 “베트남은 2019년 춘절 선물세트 패키지 변경에 따른 유통 재고 소진의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쌀과자와 양산빵을 출시해 매출액이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한국은 꼬북칩의 매출액 감소를 치킨팝 등 다른 제품이 메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6월은 전 지역에서 신제품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며 “6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7억원에서 143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도 여러 신제품이 출시되고 베트남은 쌀과자 등 신제품의 판매가 늘며 유통재고 조정도 끝나 본격적으로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며 “러시아도 6월부터 초코칩쿠키와 고소미가 현지에서 생산되고 대형 유통점과의 거래가 확대되며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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