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대중문화 속 여성과 남성’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젠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젠더 토크콘서트‘는 여성가족부(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성인지 교육 사업‘의 일환이며, 정부 정책이 성평등 관점에서 기획·집행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성인지 역량 강화 및 인식 전환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방송인 최광기(토크컨설팅 대표)의 사회로, 정덕현 등 3명의 패널이 출연, 참석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여 직원들의 성인지력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으로는, “TV로 보는 젠더 고정관념의 변화”(문화평론가 정덕현), “문화 속 정상이라는 잣대의 차이”(고려사이버대 교수 조이스박) “세대별, 성별 갈등의 해소방안으로의 소통과 존중”(페미니스트 가수, 문화연구자 지현) 등이 준비됐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내 직원들의 성인지력 향상을 위해 사이버 등 다양한 교육 방식을 도입해 건전한 양성평등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