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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브라질, 수교 60주년 맞아 新경협비전 공유

韓·브라질, 수교 60주년 맞아 新경협비전 공유

기사승인 2019. 06. 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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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8차 한·브라질 비즈니스포럼 개최
한국과 브라질의 국교수립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경제인들이 상호 경제협력 과거를 되짚어보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서울에서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양국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원혜영 국회 한·브라질 의원친선협회장, 최신원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KOBRAS) 회장, 조영준 외교부 중남미국 국장, 양평섭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 브라질 측에서 루이스 로페스 주한브라질대사, 엘리제우 리마 상파울루산업연맹 상무이사, 호드리구 빼드로주 에너지 국장 등이 참석했다.

KOBRAS 회장 자격으로 포럼에 참석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은 브라질만을 대상으로 한 종합적 성격의 유일한 국제 세미나”라며 “이번 8차 포럼은 한국과 남미공동시장(MERCOSUR)간 무역협상이 본격 논의되고 있을 때에 개최된 만큼 브라질 진출을 추진하는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선 한·브라질 수교 60년을 기념한 특별세션으로 △브라질 경제환경과 전망 △브라질 신정부의 산업정책과 협력 기회 △브라질 권역별·업종별 진출 방안 등 3개 세션에 대한 8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포럼이 끝난 후에는 발표자와 희망 기업인 간 1:1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됐다.

김준동 상근부회장은 “브라질은 광활한 영토와 풍부한 자원, 인구 2억의 거대 내수시장을 보유한 남미 최대의 경제대국”이라며 “최근 신정부의 대외 개방정책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상의는 우리나라 대 중남미 교역의 약 20%를 차지하는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인 브라질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양국 기업인들 간 교류 기회를 확대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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