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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국당, 조건없이 국회 정상화 참여해야”

이해찬 “한국당, 조건없이 국회 정상화 참여해야”

기사승인 2019. 06.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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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모두발언하는 이해찬 대표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우여곡절 끝에 내일 6월 임시국회가 열린다”며 “자유한국당은 조건 없이 국회 정상화에 참여해 추경안 심사부터 시작해 민생현안 해결에 힘을 함께 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주당은 한국당 반대로 멈춰서 있는 국회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에 우선 야 3당과 함께 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우선 당장 열 수 있는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신속히 가동해 추경과 민생개혁 법안 심사를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추경이 (국회에 제출된 후) 56일째 표류하는 만큼 추경 시정연설 일정부터 잡으려고 했으나 어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문 의장이 ‘일정 합의가 안 되면 24일에는 시정연설을 진행하겠다’고 말씀하셔서 주말까지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북을 하루 앞둔 데 대해 “중국 당국은 이번 방북으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가 새로운 진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며 “비핵화 협상과 남북관계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북·중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의 미·중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이어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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