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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폐기물 처리시설 추진 방안 위한 시민토론회 연다

구리시, 폐기물 처리시설 추진 방안 위한 시민토론회 연다

기사승인 2019. 06. 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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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부터 28일까지 4차례 예정. 창의적 대안 및 건설적 의견 수렴
구리시, 폐기물 처리시설 추진 방안 위한 시민토론회 연다
구리시는 폐기물 처리시설 추진 방안 관련 시민토론회에 앞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폐기물 처리시설 추진방안’을 위한 공론화 과정의 일환으로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차례 시민 토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9일 구리시에 따르면 2001년부터 구리자원회수시설 소각장에서 생활쓰레기를 자체 소각해 왔고 음식물쓰레기는 전량 강동구에 위탁처리해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는 향후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구리와 남양주 에코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 ‘기존 소각장의 대대적 보수’ ‘소각장 이전’ 등 3가지 폐기물 처리시설 추진 방안을 놓고 검토해 왔다.

현재 왕숙천변 인근 토평동에 들어서 있는 구리자원회수시설 소각장은 18여년의 운영으로 인해 시설이 노후화돼 대대적인 보수가 필요하다. 앞으로 쓰레기의 양적 증가와 음식물류 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번 시민 토론회는 시에서 그간 검토해 왔던 폐기물 처리 방안과 소각장 인근 지역주민들이 주장하는 소각장 이전에 대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 토론회 토론단은 이미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8차례 실시한 사전설명회를 통해 구리시 폐기물 추진 방안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습득했다”면서 “이번 토론회에선 창의적인 대안과 건설적인 의견이 많이 나와 수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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