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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명학마을 도시재생사업 전국 모델로 발돋움.

안양시 명학마을 도시재생사업 전국 모델로 발돋움.

기사승인 2019. 06. 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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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명학마을 도시재생사업이 주민복지 실현과 지역자립기반 마련 및 마을공동체 강화라는 큰 효과로 이어져 도시재생사업의 모델이 되고 있다.

안양시는 최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SBSCNBC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은 ‘함께 만드는 도시재생, 실질과 가치’를 주제로 열렸다.

시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추진하는 안양8동 명학마을 도시재생사업은 건물철거를 통해 대단위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상태를 보존하면서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방식으로 2016년부터 추진돼 왔다.

시는 명학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주민들은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시와 마을공동체와 함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마을소식지 발간과 두루미 명학마을축제 개최, 명학초교 숲 탐방교실 운영, 안양시청년네트워크와 명학마을 주민의 협업사업인 명학마을 민들레 이야기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노후된 지하보도를 공공디자인으로 입히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6일에는 명학초교 앞 도로확장 공사를 완료하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명학마을 도지재생을 우리나라 최고의 모델로 만들겠다”며 “안양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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