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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세교1지구 ‘장미뜨레’ 장미마을 조성

오산시, 세교1지구 ‘장미뜨레’ 장미마을 조성

기사승인 2019. 06. 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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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종의 사계장미 약 22000본 식재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
장미마을 조성
세교1지구 고인돌 역사공원 ‘장미뜨레’ 전경/제공 = 오산시
오산시 세교1지구 고인돌역사공원 ‘장미뜨레’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장미꽃이 뿜어내는 향긋한 꽃내음과 화려하고 우아한 자태로 오산 시민들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

오산시는 시를 대표하는 고인돌역사공원 기존 호박터널 주변으로 데임드꼬르, 벨베데레, 로즈어드샤틀렛 등 26종의 사계장미를 5300㎡(약1600평)에 약 22000본을 식재해 오산시 최초 ‘장미뜨레’ 장미마을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장미뜨레’란 집 안의 앞뒤나 좌우로 가까이 딸려 있는 빈터, 화초나 나무를 가꾸기도 하는 장소인 ‘뜰’이라는 말에서 이름 붙인 것이다.

고인돌역사공원 장미뜨레는 장미의 꽃과 잎 모양을 형상화한 프랑스 평면기하학식 형태로 중앙에는 로즈월과 원형분수를 설치하고 산책로 구간에는 장미터널과 가제보 등을 설치해 오산 시민들이 편안하게 다채로운 장미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비록 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장미뜨레’ 곳곳에서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린 장미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기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식재된 사계장미는 한 번 피고 지는 것이 아니라 5~10월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해 가을까지 아름다움을 뽐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장미터널 추가 설치를 통해 오산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세교1지구 장미뜨레’를 오산시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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