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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SK인포섹 대표 “5G 시대 초보안으로 융합보안 시장 리딩”

이용환 SK인포섹 대표 “5G 시대 초보안으로 융합보안 시장 리딩”

기사승인 2019. 06. 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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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대표
이용환 SK인포섹 대표가 19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융합보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나리기자
SK인포섹이 5G 초연결시대를 맞아 사이버 보안의 책임 범위를 확대하고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안전의 가치까지 제공하는 초보안 사업자로 도약한다.

이용환 SK인포섹 대표는 19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디지털 시큐리티 개념으로 융합보안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며 “기업가치 1조원 회사가 되도록 융합보안 리딩 기업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ICT 융합의 확산으로 다양한 위협을 방어하고 다양한 산업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SK인포섹의 융합보안”이라며 “국가와 사회, 산업 전반에 걸쳐 보안과 안전의 가치를 제공하는 융합보안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인포섹은 보안기술과 이종 산업의 융합을 통해 안전 분야로 서비스 영역과 고객 제공 가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2017년 디지털 시큐리티 사업으로 사이버 보안의 책임 범위를 확장시킨데 이어 향후에는 안전 분야까지 책임지겠다는 각오다.

SK인포섹의 새로운 융합보안 서비스인 ‘시큐디움 아이오티(Secudium IoT)’는 보안기술과 안전관리 기술의 융합을 통해 안전사고, 재난, 재해 등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를 위해 사이버 위협 데이터를 수집?분석 하는 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을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큐디움은 사이버 보안 시스템의 로그 정보를 수집?분석?처리하는 핵심 기술과 위험 대응, 관리 프로세스를 내재화하고 있다. SK인포섹은 이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시큐디움의 데이터 처리 범위를 물리(Physical), 제조운영(OT), 사물인터넷(IoT) 영역까지 확대시켰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IoT 기기와 연결해 통합안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큐디움 IoT 사업의 핵심이다.

시큐디움 IoT 사업을 맡고 있는 이수영 DS사업그룹장은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기기나 센서를 설치하지만, 사고 대응이나 예방에 한계가 있다”면서, “시큐디움 IoT 서비스는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용환 대표는 시큐디움 IoT 융합보안 사업의 성공을 위해 파트너십과 관련 생태계 구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융합보안 사업 수행하는 기업, 도메인과 산업영역 입지를 확보하는 중견기업 등 각 산업 영역의 강자들이 존재하는데 이런 파트너들과 SK인포섹이 힘을 모아 보안 기술과 각 산업 강자로 국내 기업들의 도메인을 결합하면서 새 가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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