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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왕중왕전 관전포인트 3

경륜 왕중왕전 관전포인트 3

기사승인 2019. 06. 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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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상반기 경륜 최강자를 가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이 28일 개막한다. 특히 특선급은 경륜 최고 권위 대회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대상경륜 3연패의 정종진(20기)을 비롯해 성낙송, 정하늘, 황인혁 (이상 21기), 신은섭 (18기) 등 스타들이 총 출동해 ‘별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왕중왕전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정종진의 우승 여부가 관심사다. 지금까지 전년도 그랑프리 우승자가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정종진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7년, 2018년 왕중왕전에서는 각각 5착, 3착에 그쳤다. 이번 왕중왕전에서는 정종진이 ‘그랑프리 우승자의 왕중왕전 무관’이라는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음으로 정하늘이 왕중왕전 역대 최초 3연패를 달성할 지도 흥미롭다. 지금까지 왕중왕전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김동관(2013∼2014년), 정종진(2015∼2016년), 정하늘(2017∼2018년) 등 3명이다. 이 가운데 정하늘은 올해 대회에서 왕중왕전 사상 처음으로 3연패에 도전한다.

범 수도권 연대의 9년 연속 우승이 이뤄질 지도 관심사다. 2015년까지는 송경방, 이명현, 박병하(당시 김해팀), 이현구, 박용범이 차례로 그랑프리를 제패하는 등 광주, 김해팀이 특선급을 주름 잡았었다. 그러나 이 때도 유독 왕중왕전 만큼은 범 수도권 선수들의 잔치였다. 2011년부터 8년동안 최순영, 전영규, 김동관, 정종진, 정하늘 5명이 왕중왕전 트로피를 번갈아가며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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