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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빅뱅 탑 마약 연루에 한서희 해외 도피 요구? 사실 아냐”

양현석 “빅뱅 탑 마약 연루에 한서희 해외 도피 요구? 사실 아냐”

기사승인 2019. 06. 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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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사진=아시아투데이 DB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전 대표가 디스패치의 보도를 반박했다.


양현석은 20일 YG를 통해 "금일 디스패치 보도를 포함하여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YG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다. 정확한 사실 관계는 수사 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도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한서희가 빅뱅의 탑과 마약 논란에 연루되자 양현석 대표가 직접 한서희에게 해외에 머물 것으로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디스패치가 공개한 피의자신문조서에 따르면 한서희는 2016년 12월 미국에 떠난 이유에 대해 "YG에서 외국에게 나가 있기를 원한다는 말을 들었다. 개인적인 일로 출국을 늦추자 YG에서 '빨리 서희 안 보내고 뭐하느냐'고 재촉해 12월 9일 출국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서희는 "약 한 달 정도 머물다 2017년 1월 초순경 들어올 계획이었지만 2017년 2월이 탑이 군 입대하는 날이었다. 회사 대표가 저에게 외국 간 김에 한 두 달 더 쉬었다 오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한서희는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에게 마약을 교부한 대화 내용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증거로 제출한 상태다. 논란이 커지자 비아이는 아이콘을 탈퇴했지만 마약을 하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YG 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디스패치' 보도와 관련한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의 입장 전해 드립니다. 


"먼저 연일 계속되는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금일 디스패치 보도를 포함하여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YG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실 관계는 수사 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추측성 보도가 확대 재생산하지 않도록 모든 언론인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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