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함평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금융기관 직원에 감사장 수여

함평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금융기관 직원에 감사장 수여

기사승인 2019. 06. 20. 14: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발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 9,000만 원 인출 막아
clip20190620092930
함평경찰은 최근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선 금융기관을 찾아가 감사장을 전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박태선 함평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오경백 영광함평신협 전무, 류미진 함평경찰서장, 최한순 영광함평신협 함평지점장, 김용식 영광함평신협장)/제공 = 함평경찰서
전남 함평경찰은 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선 함평신협을 찾아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감사장을 받은 최한순 지점장은 최근 금융기관을 방문한 고령의 어르신이 현금 9000만원을 인출하려하자 사정을 물었다.

어르신은 “부동산 매매대금이니 돈을 인출하겠다”고 하면서도 누군가와 계속 통화를 하고 계좌번호를 받아 적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였다.

이에 최 지점장은 전화금융사기인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현금을 인출하지 않도록 설득 후 바로 경찰에 바로 신고했다.

류미진 함평경찰서장은 “고령의 어르신이 고액을 인출하고 의구심이 가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바로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해 관련 매뉴얼에 따른 발빠른 조치와 경찰에 신고한 최 지점장은 제복 입은 시민”이라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