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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북한 어선 남김없이 조사, 모든 진상 밝혀낼 것...국민께 사과”

이총리 “북한 어선 남김없이 조사, 모든 진상 밝혀낼 것...국민께 사과”

기사승인 2019. 06. 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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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현안 모두발언하는 이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연합
이낙연 국무총리는 북한 어선이 동해 삼척항에 들어올 때까지 군이 파악하지 못한 것에 대해 “합동조사로 모든 진상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8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난 15일 북한 주민 4명이 탄 목선 1척이 동해 북방한계선에서130km를 남하해 삼척항에 들어왔으나, 목선이 입항할 때까지 아무런 제지가 없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합동조사로 모든 진상을 밝혀내겠다”면서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으로도 국민들께 큰 심려를 드린 점에 깊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 총리는 “조사결과는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잘못한 사람들은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합동조사팀은 사건의 경위와 군의 경계태세, 목선 발견 시점과 그 이후의 대응 등을 남김 없이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경계체계와 장비와 태세 등의 문제를 신속히 보완해 그런 잘못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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