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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평양으로 출발...펑리위안 동행

시진핑, 평양으로 출발...펑리위안 동행

기사승인 2019. 06. 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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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20~21일 북한 국빈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오전 북한 국빈 방문을 위해 평양으로 출발했다./연합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1박 2일 간의 북한 국빈 방문을 위해 평양으로 출발했다.

시 주석은 20일 오전(현지시간)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취임 후 첫 북한 방문길에 올랐다.

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이번 방문을 수행할 딩쉐샹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등과 함께 이날 오전 9시 10분 쯤 서우두 공항 VIP 전용 국빈루에서 전용기에 탑승했다.

1949년 북·중 수교 이후 중국 주석의 북한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류사오치 전 주석이 1963년 9월에 한 차례, 장쩌민 전 주석이 1990년 3월과 2001년 9월 두 차례 북한을 찾았다. 전임 후진타오 주석은 2005년 10월 방북했다.

시 주석은 2008년 국가부주석을 지내던 시절에도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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