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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포드·FCA서 본사서 ‘KAP’ 개최

코트라, 포드·FCA서 본사서 ‘KAP’ 개최

기사승인 2019. 06. 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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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소중견 자동차부품사가 미국 완성차 빅3 중 두 곳인 포드와 피아트-크라이슬러(FCA) 공급망 넓히기에 나섰다.

코트라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를 방문해 컨퍼런스, 전시, 상담을 복합적으로 지원하는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KAP)를 20일(현지시간)과 25일 미국 미시건주 포드, FCA 본사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지난해 11월 국내 115개 부품사의 선행개발 기술을 부각시키는 혁신부품 개발계획을 포드와 FCA에 제출했다. 양사는 3개월 이상 내부 검토를 거친 후 협력이 유망한 한국 부품사를 각각 34개사, 1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20일 포드 제품개발센터(PDC)에서 열린 ‘KAP 포드’에는 구매총괄 임원, 엔지니어 등 약 300명이 국내 34개 자동차 부품기업의 전시상담장을 둘러봤다. 포드의 구매전략 설명회도 개최됐다.

25일 개최되는 ‘KAP FCA’에서는 국내 19개사를 만나기 위해 FCA에서 구매, 엔지니어 등 약 250명이 전시상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오는 9월에는 일본 나고야에서 세계 2위 부품사인 덴소와 ‘KAP 덴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형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라 현지에서 조달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미래차 전환에 대비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전략적 파트너 발굴 노력이 강화되는 등 자동차 부품 산업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며 “이번 포드, FCA와의 종합 비즈니스 행사를 계기로 북미 빅3와 우리 부품사간 다양한 협력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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