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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황교안 대표 안정감 긍정적…당분간 대선주자 1위”

나경원 “황교안 대표 안정감 긍정적…당분간 대선주자 1위”

기사승인 2019. 06. 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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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리하면 지지율 올라갈 것”
“구체적 대안과 정책 마련하겠다”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참석한 나경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황교안 대표의 선출 이후 당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나 원내대표는 황 대표가 당분간 대선주자 지지도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당이 불안정한 모습이었으나 오래간만에 전당대회로 당 대표를 선출했다”며 “황 대표의 캐릭터가 주는 안정감도 있지만 전대를 통해 선출된 당 대표의 정통성·정당성으로 당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안정감을 준다는 점에서 당에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황 대표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어찌됐든 황 대표는 부동의 대선주자 1위후보”라며 “1등 후보가 당 대표를 맡아줘서 당에 긍정적이고 좋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황 대표가 언제까지 대선주자 1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당분간 계속 1위를 하지 않을까”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는 “결국 한국당이 잘 자리 잡고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을 잘해간다면 황 대표가 계속 1위 자리를 고수할 것”이라며 “일단 요즘에는 총선 승리가 제일 눈 앞 과제이기 때문에 총선을 잘하면 황 대표의 지지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 이후 한국당 의석수 전망을 묻는 질문에 “개헌저지선이라도 확보할 수 있으면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이 망가지는 것을 막겠다고 시작했고, 그런 마음으로 다가간다면 좋은 의석수를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총선 전략에 대해선 “구체적인 대안과 정책을 마련할 것이다. 키워드는 국민에 신뢰와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며 “한국당에 대한민국을 믿고 맡기면 대한민국이 더 나아지 것이라고 확신시켜드리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자신의 지역구 출마와 관련해선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해준다면 당연히 동작구에 다시 출마하고 싶다”며 “자신의 당선만 목적이 아니라 지역구에서 당의 가치와 이념을 잘 소통하고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기본 책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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