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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사절단, 전경련 방문…경제협력 강화·투자 환경 개선방안 논의

베트남 경제사절단, 전경련 방문…경제협력 강화·투자 환경 개선방안 논의

기사승인 2019. 06. 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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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부엉 딘 후에 베트남 경제부총리 초청 간담회’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 여섯번째), 부엉 딘 후에 베트남 경제부총리(왼쪽 일곱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베트남 경제사절단이 전국경제인연합회를 20일 방문했다.

이날 베트남 경제부총리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한국 재계 인사들을 만나 양국 경제 협력 강화 및 베트남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허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베트남은 이제 한국 제조업의 해외투자 허브이자, 한국 경제성장을 책임지는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밸류체인 중심축”이라며 “베트남은 한국의 아세안 최대 교역국으로서, 지난해 사상 최대 대(對) 베트남 수출(486억 달러)과 투자(32억 달러)를 달성했다”며 베트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베트남의 경제 발전 △베트남 환경 및 한국기업 투자 기회 △베트남 투자 환경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3대 수출국이자 5대 투자국 한국의 상위 5개 투자국으로 한국 경제에 가장 중요한 나라 중 하나가 됐다”며 “특히 한중 사드 갈등과 미중 무역전쟁 등 글로벌 수출환경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시장 확대·다변화 관점에서 정말 중요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에는 베트남 외교·산업·금융·노동부 등 주요부처 차관급 15명과 국영기업 최고경영자(CEO)급 14명 등 총 30여명이, 한국 측에서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을 비롯해 삼양사·HDC·종근당·효성화학·풍산·동양물산기업·한화·팬코 고위급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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