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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아파트값 35주만에 보합전환

서초구 아파트값 35주만에 보합전환

기사승인 2019. 06.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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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7일기준 전국주간아파트 매매동향/제공 = 한국감정원
서초구 아파트값이 35주만에 보합으로 바뀌었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값이 하락을 멈추고 상승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17일 기준 전국주간아파트 동향 조사결과 서울이 0.01% 하락해 지난주와 내림폭이 같았다고 20일 밝혔다.

서초구 아파트값은 35주만에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반포동과 잠원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강남구와 송파구 재건축 단지들이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서초구 아파트값까지 영향을 미쳤다.

강남구는 0.02%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송파구는 0.01% 상승했다.

강남3구가 보합세로 돌아섰지만 대출규제 등으로 인해 상승세로의 전환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감정원측은 설명했다. 3기신도시 발표와 재산세 부과가 확정되면서 더이상 떨어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강북지역 강세지역인 마포구(0.01%)도 아현동과 공덕동 등 선호단지에서 매수세가 붙으면서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5% 하락해 지난주대비 내림폭이 커졌다. 전국기준으로는 0.07% 내려 지난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0.00%으로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경기는 0.09% 떨어져 전주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지방은 0.09% 떨어졌다. 5대광역시(0.05%), 8개도(0.12%), 세종(0.27%) 모두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9% 내려 지난주대비 내림폭이 커졌다.

서울은 0.00%으로 34주만에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봄철 이사수요와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4분기 이후 쌓였던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내림폭 축소세가 이어졌다.

수도권은 0.07% 내렸으며 지방은 0.1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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