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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DNV GL과 로봇인증 협력 MOU 체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DNV GL과 로봇인증 협력 MOU 체결

기사승인 2019. 06. 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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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세실리 토프 DNV GL Presafe 사장(왼쪽에서 3번째)일행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 DNV GL과 한·노 로봇제품의 안전성능과 관련한 국제표준화에 공동 대응하고, 인증관련 기술을 교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 후속 조치로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지난 13일 오슬로에 위치한 DNV GL 그룹 본사를 방문해 세실리 토프 DNV GL 프리세이프 사장, 이장섭 DNV GL 코리아 대표를 만나 국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시 필요한 유럽인증 취득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기술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유럽인증은 유럽연합의 통합규격 인증 마크로서, 국내 제조사들이 유럽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하는 인증으로 DNV GL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로봇 시험·인증 상호협력을 위해 로봇제품 안전·성능 관련 국제표준화 공동대응, 한·유럽 로봇인증 관련 기술 및 정보 교류, 국내기업과 연계한 시범인증 및 공동연구개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실리 토프 DNV GL 프리세이프 사장은 “로봇안전은 산업 지형을 변화시킬 만큼 잠재력이 높은 기술”이라며 “이런 첨단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해외인증 절차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전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시험을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로봇 표준화 공동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전 및 성능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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